요철발명왕
2015.12.13


추억의 만화 '요철발명왕'. 1975년에 초판이 발간되었다가 2010년에 복간된 만화책. 이 만화의 주 고객층은 나처럼 좀 오래된 사람들일텐데, 3쇄까지 발매된 것을 보면 그 시절의 향수를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가 보다. 당시에 인기를 누리던 '신판보물섬'도 사고 싶었으나 복간된 것을 미처 알지 못한 채 한참이 지나 현재는 품절된 상태.


'요철발명왕'은 총 25화로 구성되어 있는데, 몇 편 밖에 못 본 것들 중 그나마 선명하게 기억되는 드럼통 잠수함 페이지. 그런데 정말 저 만화가 어린이의 공부에 방해가 되고 정서에 해로웠을까..? 요즘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당시에는 만화책이 천대 받던 시절이라 학교에서도 만화책은 압수(?) 당하던 품목 중의 하나.

OSX El Capitan
2015.10.27


그동안 OSX의 코드명은 10.0 버전 치타로 시작해서 레퍼드나 라이언 같은 짐승의 이름으로 불려왔었다. 그러다가 10.9 버전부터는 매버릭스, 요세미티 같은 캘리포니아를 상징하는 지명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얼마전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공원의 가장 크고 높은 바위 봉우리의 이름을 딴 10.11버전 엘 캐피탄이 출시되었다. 스페인어로 선장이라는 뜻답게 안정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터페이스를 자랑한다.


그동안 맥 OS를 "시스템 OS"라고 부르던 시절부터 사용해왔지만, 본의 아니게 사용했던 타이거나 직업상 사용했던 스노 레퍼드 시절을 거치면서 서서히 맥에 대한 관심이 사라졌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출시된 엘 캐피탄 덕분에 내 MOTU UltraLite가 Firewire 방식답게 96kHz 모드에서 laterncy 가 2.67ms이 가능하다는 것을 십 년만에 알게 되면서 맥의 위력을 다시금 떠올리고 있는 중. (아직도 윈도7에서는 96kHz에서 종종 파란화면 뜸 -_-;;;)

윈도 업데이트 KB3097877 오류
2015.11.17


새벽까지 새로운 렌더러를 들여다보다가 9시에 일어나 컴퓨터를 켰더니 윈도7의 시동음이 들린 후 모니터가 나갈정도로 화면이 껌뻑이며 무한 소용돌이만 반복. 원인을 알 수가 없어 포맷까지 결심할 정도로 무거운 마음으로 낮동안 인천을 다녀왔더니, 불과 한나절만에 인터넷에 난리가 나 있었다. 이른바 윈도 "KB3097877" 업데이트 오류현상이었다. 와콤 타블렛과의 충돌 가능성을 점치며 타블렛을 뽑고 재부팅해서 KB3097877 업데이트를 지우라는 답이 대부분이었는데, 타블렛을 사용하지도 않았고 윈도우로 진입하지도 못하는데 업데이트는 어떻게 지우란 말인가.


그러던 중, 윈도우 복구 모드에서 프롬프트로 진입해서 업데이트 파일을 지우는 해결법을 제시한 페이지를 발견.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깔끔하게 문제 해결. 저 페이지에 나온 설명대로 하면 되는데, 주의할 점은 프롬프트의 대문자 X에 자신의 윈도가 깔린 하드디스크의 문자를 입력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C:\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복구모드에서는 하드디스크의 이름을 알파벳 순으로 다시 정렬된다는 점. (내 컴퓨터 경우에는 E:\) 개고생하며 지웠는데 방금 똥색 업데이트 방패가 다시 떡하니 떠서 확인해 봤더니 예상대로 KB3097877 업데이트. 정말 이 XX들 기가막혀 말이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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