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board Boxer 카드보드 복서
2017.01.27


<카드보드 복서>는 희망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절망적이었던 노숙자 윌리가 어느날 쓰레기통을 뒤지다 한 소녀의 타다 남은 일기장을 발견하면서 인생의 방향이 바뀌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대사보다는 영화적인 어법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감독의 세밀한 연출과 실제 노숙자 같은 토마스 헤이든의 함축적인 연기가 감상 포인트.


큰 절정이 없는 스토리가 단점이긴 하지만, 영화 전편에 흐르는 아날로그 신서사이저와 감독이 직접 쓴 가사 등 한 편의 뮤직비디오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영화 엔딩 후 여운은 꽤 묵직한 편이다. 단, 제목에 복서가 들어갔다고 해서 개천에서 용나는 디즈니 식의 권투영화로만 오해하지 않으면 된다. 이 영화는 우리로서 상상할 수도 없는 끝없는 절망에 대한 이야기일 뿐.

오디오 케이블
2017.01.17


위 케이블은 15년 쯤 전 국제XX에서 커스텀(?)으로 주문했던 국산 55 케이블. 당시에는 모노/ 스테레오만 알았지 XLR 케이블이 뭔지도 몰랐던 시절이라 55 케이블을 주문했던 건 그렇다쳐도, 커넥터를 바닥에 떨어뜨렸다고 하루만에 저렇게 깨져버린 것은 판 사람과 산 사람 중 누구의 잘못인가 아직도 의문스럽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 버리지 않고 그대로 보관 중.


아래 것은 얼마 전 긴 마이크 케이블이 필요해서 자작한 스위치크래프트(SWITCHCRAFT)사의 XLR 케이블. 파츠가 금속이라 던져도 되고 밟아도 된다. 대신 국산의 약 3배쯤 비싸다. 국제XX 덕분에 그 이후로는 저렇게 부품을 따로 구입해서 자작한다. 사실 국산 커넥터가 모두 저렇게 품질이 저질인 것은 아니다. 아직도 건재한 낙원상가표 국산 XLR 케이블도 있다.

맥스틸 TRON S100 게이밍 마우스
2017.01.12


워낙 컴퓨터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마우스가 2년 쯤 되면 남아나질 않는다. 고장이 난다기 보다 그립의 고무가 다 헤져서 고무가 녹거나 플라스틱이 노출되는 경우가 대부분. 그 동안 주로 마이크로 소프트사나 로지텍 제품을 선호했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국산 제품을 구입해 봤다. 맥스틸 TRON S100 게이밍마우스. -게임을 하려 게이밍 마우스를 산 것은 아님 ;;


패브릭 케이블, 밸크로 테이프, 금속 휠, LED 장식 등 마감이나 재질은 꽤 만족스럽다. 그러나 버튼이나 휠의 클릭감이 촌스럽진 않지만 그립감이나 실제 손가락 피로도는 다소 높다. 또한 고해상도를 지원한다지만 유사한 커서 속도에서는 무선 로지텍 마우스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함정. 게임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3D용으로는 그저 그럼. *사용한지 한 달만에 휠에서 소리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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